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무화과 보관법, 효능 및 부작용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무화과 보관법, 효능 및 부작용

무화과는 전체 과실 절반 정도가 보라색일 때 가장 맛 좋다고 합니다.

무화과는 왜 무화과일까?
이름이 무화과(無花果)인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찾아도 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무화과를 따보면 열매처럼 생겼지만, 무화과 자체가 꽃이다. 즉 우리 눈에 보이는 열매껍질이 꽃받침이고, 내부의 붉은 부분이 꽃입니다. 식물분류학에서는 무화과와 같은 열매의 형태를 은화과(꽃이 숨어있는 열매)라고도 합니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는 농약 없이도 기를 수 있어 무공해 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함유된 폴리페놀 등 여러 가지 성분으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한 과일 입니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무화과의 효능

우선 무화과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인 팩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피신, 리파아제,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당뇨와 무화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무화과 영양성분 가운데 신체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당뇨 초기 증상 시 무화과는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화과 열량은 100g당 43kcal로 칼로리가 낮아 내장지방을 줄여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무화과즙을 꾸준히 먹으면 여성 갱년기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특히 철분과 칼슘을 보충해 갱년기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줍니다. 무화과는 발가락 무좀 가려움증을 해소하는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무좀 부위에 직접 무화과 즙을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여러 종류의 폴리페놀 성분은 혈역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피를 맑게 하는 정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몸속으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중성지방을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무화과 고르기와 보관법

무화과를 먹는 것도 좋지만 싱싱한 것으로 골라 섭취해야 합니다. 먼저 무화과를 고르기 위해서는 고른 적갈색을 가지고 있고 밑동의 갈라짐이 언뜻 보면 별 모양이 연상됩니다. 
그리고 열매 꼭지는 마르지 않아야 하고 누르면 말랑하면 좋다, 마르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무화과 보관 방을 숙지해야합니다. 
왜냐하면 무화과는 썩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화과는 실온에서 빨리 부패하기 때문에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무화과가 서로 붙지 않도록 한 뒤 냉장 보관하며 빠른 시간안에 드셔야 합니다.

 

무화과 부작용과 알레르기

무화과 알레르기의 원인은 무화과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수액입니다. 물론 꼭 수액이 직접 묻지않아도 가끔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화과 잎이 피부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 올라서 가려운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잎사귀, 뿌리, 껍질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알레르기 반응과 가려움증이 발생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완전히 익지 않은 무화과를 먹는 경우 위가 아프거나 식욕을 잃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잘 익은 무화과를 선택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